박선생님 의견 첨언을 하면
negative control을 outcome으로 넣는 이유는 study design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두 약물 (T와 C)의 부작용 (O1)를 비교할 때, T와 C의 작용과 전혀 연관이 없어서 분석 결과상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예상되는 outcome(O2)을 같이 분석을 합니다. 이때 O2의 최종 결과가 우리가 예상한 대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오면 O1의 결과를 신뢰할 수 있으나, 만약 O2의 결과가 예상과 달리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온다면 O1의 최종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개념이죠. (이때는 study design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확인하고 수정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몇개의 negative control을 하는지는 정해진 것은 없는데, 보통 40여개를 넣으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그럼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